홈페이지가 확 달라져서 좀 낯설기도 했지만
깔끔해서 금방 익숙해졌습니다^^
음악살롱 시간에 듣고 싶은 노래 신청할께요.
중학교때 6킬로가 넘는 길을 회수권 팔아서
하드 사먹고 걸어다닌 비포장길. 그날의 친구들...
지금은 머리에 서리가 내려서 할머니들이 되어 있겠지요.
회수권 10장을 11장 만들던...
우리들의 추억들. 그 한장 가지고 떡볶이 먹던 이젠 오래된 기억,
푸르던 시절엔 비둘기호처럼 느리던 세월이
고독과 외로움이 무덤덤해지는 나이가 되니 KTX처럼 빠릅니다.
그때는 몰랐습니다. 삶의 내용이 이게 다였는지...
이 노래 처음 나올 때 음악살롱 가족들은 어느 때, 어떤 마음이었나요?
같이 가다가 이젠 혼자 가는 길, 누구나 가는 길,
가는 길은 서로 달라도 언젠가 만나는 곳은 같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