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참 배려가 많고
남을 잘 도와주던 사람들이었습니다.
버스에서 다른 사람의 가방을 들어주거나
비를 맞고 가는 사람에게 우산을 씌워주기고 했고
무거운 리어카를 뒤에서 밀어주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런 광경이 무척 오래된 일처럼 느껴집니다.
나만 비를 피하면 된다는 생각보다는
우산 밖에 있는 이웃도 살펴보는 여유가 있다면
참 좋겠습니다.
계절은 이렇게 내리네 - 박학기
일생을 - 김현철
나에게 쓰는 편지 - 신해철
어디선가 나의 노랠 듣고 있을 너에게 - 015B (이장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