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 선택할 것
인생은 B와 D사이의 C라는 어느 철학자의 말처럼,우리가 어떤 선택을 어떻게 하는가는 우리의 인생을 결정한다. 탄생을 뜻하는 birth의 B, 죽음을 의미하는 death의 D 사이에, 선택이라는 choice의 C, 그러니까 출생과 죽음 사이에는 ‘선택’이 있다는 말이다.
그런데 이 선택을 유난히 어려워하는 사람들이 있다. 신중한 것과 결정하지 못하는 것은 전혀 다른 문제다. 그건 완벽한 답을 얻으려는 강박일 수도 있으나 스스로의 판단을 믿는 자기 신뢰가 부족한 경우가 많다.
그러다 보면 다른 사람이 답을 내려주기를 기대하거나, 문제가 곪을 때까지 선택을 유예하는 것이다. 자존감과 가기 신뢰는 스스로 최선의 결정을 내리고 죽이되든 밥이 되든 그 결과까지 책임질 때 엳어진다.
그러니 제갈공명이 옆집에 살더라도 우리의 결정권을 위임해서는 안 된다. 경험이라는 당신이 데이터베이스와 실수라는 오답노트, 그리고 내면의 나침반을 믿고 나아가야 한다. 삶에 완벽한 답안지는 없으나 어떤 답을 내리던 스스로 책임질 수 있다면 당신의 모든 선택은 정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