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 중에 들려오는 시...제가 너무나 좋아하고 아끼는 시인,
백석을 이렇게 만나네요. 읽기도 아까워(?) 몰래 몰래 훔쳐보는 시
흘러나오는 순간 전율이 흘러 그만 들고 있던 찻잔을 떨어트릴뻔 했어요
가슴 아픈 그러나 숭고한 사랑을 평생 간직하다 세상을 떠난 '자야'도 떠오르고
가난하고 슬프고 높고 외로웠지만 하늘의 뜻대로 살다간 시인 백석.....
목사님께 감사를 대신해 '백석'의 생애 마지막 7년을 추적해낸 작가 김연수의 책을 살짝 소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