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어게인이라는 오디션 프로그램 보는 재미에 빠졌습니다.
노래를 잘하는 사람들이 참 많구나 하는 생각 뿐만아니라
미련하리 만큼 자기 노래와 무대를 지켰던
무명가수들의 이야기가 주는 감동이 제법 큽니다.
자신이 선택한 길이지만
알아주는 이 없이 외롭게 견딘 오랜 시간과
이제는 무대조차 흔하지 않은 상황에 대한 안타까움이
노래 한 소절 한 소절에 고스란히 느껴집니다.
그래서인지 진심은 통한다는 말
결국 진심은 보여진다는 말을 노래를 통해 깨닫습니다.
온갖 말과 약속과 공약이
비난과 편가름, 혐오와 저주 속에서 넘쳐나는 때에
과연 진심은 무엇인지... 잠잠히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