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운걸까요? 아마 따뜻한 정이 그리운가봅니다.
음악살롱은 젊은 시절로 돌아가는 타임머신 같아요.
음악살롱을 옛날 학창시절.자주 갔던 LP음악다방으로상상해봅니다. 벽에는 추억의 영화 포스터와 파르페 그림이 붙어있고 LP판이 빼곡한 D.J부스. 오래된 나무바닥에서 삐그덕 정겨운 소리가 나던 그곳...
저도 조심스럽게 창가 구석자리에 앉았습니다.
유상원 D.J님. 저 보이시나요?기말고사를 끝낸 우리들자신에게 선물하듯 몰려가서. 좋아하던 음악과
사연을 적어 신청하곤 했던 '도널드'라는 음악다방을 추억하면서 딥퍼플.스콜피온즈.레인보우... 저의 젊음이 묻어있는 노래들중에 soldier of fortune 신청합니다.
잘하실지 모르겠지만 느끼한 목소리로 부탁드려요~ ^^유행가는 사라지지만 명곡은 계속 숙성되는것 같아요.커피가 식기전에 다시 현실로 돌아오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