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때
거의 매일 점심시간마다, 그리고
학교 일과 끝나고 나면 매일 같이
듣던 노래입니다.
세월이 흘러 이제 나이도 들었는데
잊히지 않고 옛 고향 안동이
생각납니다.
해는 져서 어두운데 찾아오는
사람 없어 밝은 달 만 쳐다보니
외롭기 한이 없다.
내 동무 어디 두고 이 홀로 앉아서
이일 저일을 생각하니
눈물만 흐른다~
고향 떠난 40년 그때
그 노래 그대로 들으니
감회가 새롭습니다.
친구들 같은 하늘 아래 모두
잘 살고 있는지,....
오늘은 그냥 평화롭고 행복한 마음으로
들어 보렵니다.
바리톤 김인수 선생님 같은데
정확지는 않아요. 목사님께서 선곡해 주시면 고맙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