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선씨가 편곡해 썼던 아주 오래된 기타주법 안내서.. 기억하시죠?
책장 깊숙한 곳에 꽂혀있던 것을 얼마전에 발견하고는 이런저런 생각이 나더군요.
군대 제대하고 복학한 뒤에 하릴 없이 이 책을 벗 삼아 기타치며 시간을 보내던 때가 있었네요.
취업한다고 스펙쌓기에도 버거울텐데 학자금 대출 갚는다고 알바까지 하는 대학생을 보면 마음이 짠합니다.
그런 걸 보면 그나마 낭만과 여유로 지낸 대학시절이 감사하게 느껴집니다.
덥고 습한 날씨에 몸과 마음이 처지기 쉬운 요즘
신나는 댄스팝송으로 롤라장의 추억을 소환해 봅니다.
Debut De Soiree - nuit de folie
David Lyme - Bye Bye Mi Amor
Stacey Q. - Two Of Hear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