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를 5~6년 앞두고 있는
직장인입니다.
교회에서는
장로로 섬기고 있습니다.
다름이 아니라
은퇴 후의 인생을 놓고 기도하면서
시골의 어려운 농촌 교회를 섬기라는
마음을 주신 것 같습니다.
그래서 늦게나마 신학공부를 해서
목사님은 아니어도
전도사님으로라도
시골의 어르신들만 계시는 교회를
섬기는 것이 어떤가 하는 마음입니다.
집사람과도 기도하며 상의했는데
이런저런 환경이
마음처럼 쉽지는 않습니다.
교회 목사님께서는
귀한 일이라고 하시면서도
생활이나 건강이나 여러가지 면에서
쉽지는 않겠다고 하시는데....
주변의 반응이 이러하니
처음 마음과는 조금 달라진 것 같습니다.
그래서 목사님께도
용기를 내서 문의를 해봅니다.
하긴 시골교회를 섬기는 것이
꼭 목양은 아닐테니까요
다양한 방법은 있겠지요.....
이렇게 마음이 바뀌는 것이
괜찮은 것인지
주변의 반응에 관계없이
첫 마음에 그대로
순종하는 것이 맞는지
이런저런 고민이 있네요.